사랑 썸네일형 리스트형 밑불이 되어주는 사람 밑불이 되어주는 사람 재질이 단단한 참나무는 다른 나무에 비해 타는 소리가 요란스럽게 타닥거리지 않고, 불꽃이 화려하거나 높지 않으며 엷은 푸른 빛으로 오래 오래 잘 타오른다. 참나무는 소리 없이 타면서 다른 땔감들의 밑불이 되어주고, 타다가 꺼지면 참숯이 되어 다시 불을 일으켜 줍니다. 사람들 중에도 말 없이 인내하며 다른 사람의 밑불이 되어주고, 따뜻한 온기를 내는 참나무 장작 같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먼저 손을 내미는 겸손, 용서 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외롭고 소외된 사람들을 한껏 보듬는 뜨거운 사랑... 먼저 헤아려서 상대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배려심! 이러한 주위를 보살피는 마음이 밑불이 되어주는 일이 아닐까요? 거침없이 큰 목소리를 내며 타오르다 이내 불꽃이 사그라지고 마는 사람들보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